영등포 타임스퀘어 중식당 시추안하우스 사천반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중식당 시추안하우스 사천반점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제가 자주 찾는 장소인데요. 

복합 쇼핑몰이고 신세계 영등포 백화점과 연결도 되어 있고 여기만 가면 쇼핑, 식사, 장보기, 영화관람 등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요. 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점들이 별로 없다는 점이에요. 

저는 주로 주말에 가는데 주말에는 커피숍이며 식당이며 자리가 없고 특시 밥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요. 

꿔바로우가 먹고 싶어서 타임스퀘어 딘타이펑을 찾아갔어요.

역시나 일요일 오후 5시가 넘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어요. 

그런데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지 기다리질 못하겠고...ㅠㅠ

그 주변을 배회하다가 발견한 중식당 시추안하우스 사천반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 식당가 쪽에 있어요~

여기도 꿔바로우가 있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사천반점으로 갔죠.

오픈된 식당이고 분위기가 좀 어두웠어요. 

그리고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2인석으로만 앉아야 한다고 해서 좀 기분이 안좋았어요.

다은 자리도 있었는데...;;

2인석이 좀 좁아요. 옆 테이블과 너무 가까이 붙어있는 자리였어요. 

원래를 꿔바로우를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보고 칠리새우가 먹고 싶어서 칠리새우와 시추안 해물 짬뽕을 주문했어요. 

사천반점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이에요. 

짜사이는 어느 중식당을 가던지 나오는 건데 양배추를 새콤하게 절인 저 반찬이 참 맛있었어요.!!

영등포 타임스퀘어 사천반점에서 주문한 칠리새우에요. 

가격은 24000원이에요. 

양은 많지 않고 어느 중식당에서 나오는 것처럼 적당해요. 

칠리새우는 집에서 만들기 쉬운 듯 보이지만 막상 튀김이 저렇게 부드럽게 되지 않아요. 

튀김옷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칠리소스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겠죠?ㅎㅎ

다음에도 또 주문할 의향 있습니다~

같이 주문한 시추안 해물 짬뽕은 급히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가격은 9500원인데 일반 짬뽕과는 국물 맛이 좀 달랐어요. 

맵다고 표시되어 있어서 덜맵게 해달라고 주문했어요.

사천반점 면은 생면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칠리새우는 모두가 상상하는 맛인데 짬뽕이 좀 특색있고 맛있었던 것 같아요. 

평범한 중식당 요리 보다는 약간 다른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 가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