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무릎 꿇은 할아버지, 극진한 사랑 화제

 

 

        <출처 SBS>

 

 

 

80대가 된 아내에 대한 할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호주 세븐 뉴스 등 외신들은 SNS에 올라온 한 사진에 담긴 사연을 보도했는대요.

25일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브렌드 켈리 씨는 인터넷에 한 노부부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당시 그곳은 36도에 달하는 폭염이 찾아온 상황이었고 브렌트 씨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할아버지가 차량 조수석 문을 열어놓고 차량 밖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습니다.

혹시 몸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할아버지를 살펴보던 브렌트 씨는 자신도 모륵게 미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조수석에는 아내가 타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직접 아이스크림을 떠서 할머니에게 먹여 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80대로 보이는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고 합니다.

 

브렌트 씨는 할아버지가 폭염 속에서도 할머니가 아이스크림을 다 먹을 때까지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고 전하며 '진정한 사랑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사진은 화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