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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초등학생과 성관계 여교사' 사건 사과.."엄중 처리"

마이쮸베베 2017. 8. 29. 15:09

 

 

                         <출처 연합뉴스> 사과하는 김상권 교육국장과 도교육청 간부들

 

 

여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 학생과 수 차례 성관계를 한 사관과 관련해 경남도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김상권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9일 브리핑룸에서 "지역에서 발생한 충격적 성 관련 사건에 대해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교원 성범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엄중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교사는 피해 신고 접수 즉시 직위해제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28일에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성 관련 사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담화문을 낸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기관장, 간부, 지역교육장 등이 모여 비상 회의를 열고 (교원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