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게시물/맛집이야기
짜장면이 맛나는 점심시간
마이쮸베베
2013. 5. 14. 16:32
짜장면이 맛나는 점심시간
12시 5분전
서서히 점심메뉴를 고민해야하는 시간이당~~~
오늘은 기분좋은 짜장면을 먹으러 가기로 마음 먹고 차이니즈 레스토런트 (일명 중국집)을 향해 갔어요
홀에는 손님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아가고
배달하는 직원은 은빛 배달통을 들고 열심히 들락달락 하는 풍경이 정겹네요...
여기 짜장면 하나요 ~~~
짜장소스를 즉석에서 양파를 듬뿍넣어 볶아 내는 간짜장이 테이블 위로 올려지고
노랗고 탱글탱글한 면발이 벌서 입안에서 부터 침을 흘리게 만들어요...
다이어트에는 적이라는 기름기 많은 짜장소스
그래도 기름기 배출을 도와주는 양파 덕분에 살아가는 짜장소스
짜장과 양파의 만남처럼 우리 사는 세상도 이렇게 잘 어우러졌으면 좋겠네요
간짜장 쪼아쪼아 ~~~
중국집의 영원한 반찬
노란 단무지와 짜사이
짜장면의 느끼한을 달래주는
자스민차
이제 따로 따로 그릇에 담겨있던 면과 간짜장소스를 함께 마구마구 비벼주어요
와 !!!
색깔이 끝내줘요...
비비는 사이에 입에 고이는 침만 꿀꺽 삼키네요
짜장면 비비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다니...
가끔은 비벼져 나오는 짜장면도 생각해보네요,,,
아 ...있다 ...쟁반짜장
쟁반은 정말 해물이 듬뿍 들어가야 제 맛인거 같아요...
이제 잘 비벼진 짜장면을 바라보면서
흐믓한 마음이 드네요...
오늘도 맛나는 점심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즐겼네요...
배고프면 짜증을 내기 쉬워요...간단한거라도 속을 채워주면 오후가 즐거워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