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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배와 끝까지 함께 가겠다" 마음아프네요구게시물/핫이슈 2014. 12. 3. 21:34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내용은 "배와 끝까지 함께 가겠다" 라고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너무 가슴아픈 사건이 또 발생을 했습니다. 소중한 생명이 저 차가운 바다에서 얼마나 춥고 아팠을까요. '501 오룡호'의 김계환 선장은 같은 회사 소속인 69 오양호 이양우 선장에게 "배와 함께 하겠다"라는 마지막 무선을 남겼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내용은 동생 김세환씨를 통해 알려졌으며 3일 '이양우 선장으로 부터 지난 2일 밤 국제전화를 받았는데 이 선장이 형님의 마지막 무전교신내용을 알려줬다"라고 말했습니다. 내용은 배가 가라앉기 직전 "형님에게 하직인사는 해야될 것 같습니다"라는 마지막 무전을 보냈다고 합니다. 부디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