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전수조사 결과 식약처 발표 40개 제품 가짜

백수오 전수조사 결과 식약처에서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40개 제품이 가짜로 판명되었습니다.

우려했던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인 식약처에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28개 업체 207개 백수오 제품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8개 업체인 40개 제품에 이엽우픽소가 섞여있는 '가짜 백수오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중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겨우 10개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 원료 조사에서는 이엽우피소가 확인됐을 정도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실상 시중 백수오 제품 가운데 '진짜 백수오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은 없다는 얘기"라며 "나머지 157개 제품은 가열, 압력 등 제조단계를 거치면서 DNA가 파괴돼 이엽우피소 혼입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을 끄는 내츄럴엔도텍 원료를 사용한 45개 제품은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이력 및 부실한 혼입방지체계 등을 고려해서 영업자 자율회수 조치를 실시키로 했습니다. 파장이 상당히 클것으로 예상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