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함박스테이크가 맛있는 미스터 함박

 

 

저번주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부천역으로 갔어요.

나가면 항상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 항상 검색을 해보곤 해요~

대부분 다 그러시죠? ㅎㅎ

블로그에 올라오는 맛집들을 다 믿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잘 아는 음식점도 없어서 블로그 검색으로 음식점을 정하곤 해요.

이날은 함박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했더니 마침 부천역 함박스테이크 미스터 함박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함박스테이크는 거의 홍대에 많던데 다행히 부천역에도 있어서 점심을 여기에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미스터 함박집은 부천역에서 조금 떨어진 부천대 근처에 있어요.

가게 위치는 네이버 지도를 봐가면서 찾아갔어요. 2층에 있고 부천대 가는 길로 가다보면 보이실거에요~

 

 

 

미스터 함박집 가게가 깔끔하고 예뻐요~

여기 가게 특이한게 컨셉이 라바인가봐요 ㅋㅋ

라바 인형이 손님들을 반겨주고 대형 스크린에도 라바 만화가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외식하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레몬을 띄운 물과 직접 만드신 것 같은 오이피클과 양배추 피클을 주신답니다.

 

 

가게 이름이 미스터 함박이라 함박스테이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스파게티도 있고 피자도 있어요~

원래는 따로따로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려다가 세트메뉴가 더 푸짐한 것 같아서 Threesome함박을 주문했어요.

 

 

부천역 미스터 함박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고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음식을 만들어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걸려요.

성질 급하시거나 많이 배고프신 분들은 안가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ㅎㅎ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까지 한 20분 정도 걸렸어요~

제가 주문한 Threesome함박 세트에요.

Mr. 함박스테이크 두개, 쉬림프 필라프, 야채샐러드, 계란후라이 그리고 저는 치즈토핑 2천원 내고 추가했어요.

 

 

이 샐러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대박

들깨소스인것 같은데 식전에 먹기 너무 좋아요~

채소도 싱싱하고 샐러드만 한접시 따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계란후라이가 너무 앙증맞죠? ㅎㅎ

가운데는 쉬림프 필라프에요.

비프 or 쉬림프로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쉬림프 필라프로 했어요.

그냥 단순한 볶음밥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쉬림프 필라프도 완전 맛있었어요~

느끼하지 않고 밥알이 따로따로 잘 볶아져서 씹는 맛도 있고 새우도 많이 들었어요.

 

 

이게 바로 Mr. 함박스테이크에요.

이건 치즈토핑을 추가한 함박스테이크에요.

피자치즈를 가득 올려주세요~

 

 

 

 

이건 치즈 토핑이 없는 오리지날 Mr. 함박스테이크에요.

여기 소스는 직접 만드시는지 건더기(?)같은 것들이 있어서 씹는 맛이 더 좋았어요.

그리고 함박스테이크가 굉장히 두꺼워요.

처음에는 양이 적어보였으나 먹다보면 양이 많다는 걸 느끼실거에요~

 

 

크기는 손바닥만하고 두께는 엄청 두꺼워요~

혼자서 이 함박스테이크 다 먹으면 배부를정도에요.

보통 함박스테이크를 만들 때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 함박스테이크를 먹다보면 소고기 맛이 굉장히 진해요. 소고기는 호주산이에요~

먹다보면 마치 불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까지 들어요.

소스가 맛있어서 따로 더 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다 먹었어요~

치즈토핑을 추가한 함박스테이크는 친구껄 뺏어서 제가 딱 한입만 먹어봤는데 맛있긴 훨씬 맛있어요.

하지만 먹다보면 느끼하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미스터 함박집을 갔을 때가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저희 일행뿐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편하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저는 이날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는데 샐러드를 먹는 순간 손을 멈출 수 가 없더라구요~ ㅎㅎ

없던 식욕까지 생기게 하는 맛이었어요~

맛있고 양도 많아서 여기 또 가고싶은 곳이에요.

블로그 보고 가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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