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빠뜨릭스 와플 & 요거트 아이스크림
여의도에 아주 맛있는 와플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벨기에식 와플인데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동생이 먹고 와서 맛있다길래 저도 맛을 보러 갔다왔죠.
여의도역 6번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있는 아일렉스 상가 건물(투썸플레이스가 있는 건물)이 있어요.
그 건물 1층에 있는 '빠뜨릭스'라는 와플집이에요.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벨기에분이 직접 경영하는 가게라고 하더라구요.
여의도에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2호점이었어요.
외국인 주인분이 직접 주문을 받고 와플을 구워주는 곳이었어요.
빠뜨릭스 메뉴판이에요.
와플집답게 와플3종류와 간단한 음료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팔아요.
작은 가게고 안에 먹을 곳은 없어요.
오리지널 와플이 2100원이고 아이스크림 와플과 생크림 와플은 3600원이에요.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니 과연 오시는 손님들마다 와플 10개씩 포장해서 사가더라구요.
저는 오리지널 와플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가게 안에 주인으로 보이는 멋진 외국 남자가 있는데 한국말을 참 잘하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제 앞에 손님 두분이 모두 와플 10개씩을 주문하셨어요.
그런데 주인아저씨가 10개 이상은 전화주문을 받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부터는 전화주문을 해달라고 신신 당부하시더라구요~
10개 이상 사가실 분 참고하세요. ㅎㅎ
전 와플이 없을 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와플을 먹을 수 있었어요.
아마도 미리 만들어 놓고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 같아요.
주문과 동시에 와플을 바로 주시거든요~
요게 여의도에서 유명하다는 빠뜨릭스 와플이에요.
생각보다 크고 두툼했어요.
벨기에식 와플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카페에서 먹는 벨기에식 와플과도 달라요.
빠뜨릭스 와플이 진짜 벨기에식 와플이에요!!
빠뜨릭스 와플은 겉에 시럽(?)이 코팅되어 있는 것 같아요.
오리지널로 주문했는데 와플 본연의 맛을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와플은 오리지널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을 올려줘요.
그런데 가격 차이는 1500원 차이에요.
비싸요~~~
빠드릭스 와플 한입 베어 물었는데.....
이제까지 먹은 와플은 와플도 아니었어요.
완전 맛있어요~
오리지널인데도 충분히 달콤한 맛이 나요~
무엇보다 잘 만들어진 식빵같은 질감이에요.
뭐냐하면 좋은 식빵은 닭가슴살처럼 쭉~~찢어진다고 하잖아요.
빠뜨릭스 와플도 그런 질감이에요.
마치 식빵처럼 결이 살아있어요~ 완전 신기했어요~
겉은 달콤하고 속은 부드러워요~
너무 맛있어요~ 맛집 인정!!
게눈 감추듯 다 먹고 한개만 산걸 후회했답니다. ㅠㅠ
다음에는 10개씩 사와야겠어요~
빠뜨릭스 와플집에서 호기심에 한번 사먹어 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에요.
가격은 2500원이고 친절하게 스푼도 두개 주셨어요~
요거 완전 맛있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그런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랑 차원이 달라요.
뭐랄까 진짜 요거트를 살짝 얼렸다고 할까요?
부드럽고 찐득하나 그런 질감이에요.
와플이 유명한데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와플 명성에 지지 않아요.
요거트 좋아하시면 꼭 드셔보세요~
빠뜨릭스는 와플이나 요거트 아이스크림 모두 벨기에식인가봐요~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여의도에 가시면 빠뜨릭스 꼭 가보세요.
여기는 진짜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맛집이에요.
덤으로 2호점에 가시면 눈이 부리부리하고 한국말을 잘 하는 친절한 외국인 주인아저씨를 볼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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